아침잡담-수면불평
요즘 둘째는 몹시 일찍 일어난다. 6시 반쯤...... 여전히 밤에 한 번 정도는 우유를 먹는다. 어제는 한시에 먹어서 그래도 사정이 좋다. 어제는 네시반에 우유 찾아서 일어나서 우유 먹이고 잠이 안와 뒹굴대다가 다섯시 반에 잠들었는데 여섯시 반에 깼으니...

해가 일찍 뜨는 탓인가 싶어 커튼을 쳐 봤는데 오늘 아침도 여섯시 반... 자면서 데구룩 굴러서 형아 옆에 엎어져서 낑낑대는 통에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크흑... ;ㅅ; 많이도 아니고 남편 일어날 때 까지만이라도 자고 싶었을 뿐인데...

그러는 통에 첫째도, 둘째만큼은 아니지만 일어나는 시간이 앞당겨졌다. 그래서 낮잠도 전보다 일찍 자고... 근데 왜 밤에는 일찍 안자나요? ;ㅅ; 낮잠이라니 말인데 그렇게 첫째의 낮잠시간이 바뀐 통에 요새는 첫째와 둘째가 낮잠을 교대로 잔다. 으앙. 둘째 낮잠-둘째 깸, 첫째 낮잠-첫째 깸-둘째 오후잠...... 게다가 둘째는 세상을 알게 되어서 이젠 형아 자고 자기 혼자다 싶으면 혼자 놀지 않는다. 그래... 뭐 너는 틈새시장을 공략해야지... 엄마는 공공재...

덕분에 수면부족과 그로 인한 두통에 시달리면서 타이레삐와 커피를 달고 사는 요즘.

지금은 비몽사몽간에 엄마 찾는 첫째 옆에 누워서 머리카락을 뜯기면서 놀아달라는 둘째는 배 위에 올려놓고 (이젠 12kg이 넘었을 것 같아! 이젠 한 13kg쯤 될 것 같아!!!) 블로그에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중. 으아아아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이이이이-!!!!!!!!

by Hansel | 2015/05/21 08:27 | 잡다한 아기관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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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ondant at 2015/05/21 08:42
악. 수면부족까지도 그런갑다 할 텐데 두통이라니 두통이라니!!!! 만성 두통환자는 글자만으로도 소오름. 이런 거 잘 기록해뒀다 나중에 꼭 늙어서 보여주라구!!
Commented by Hansel at 2015/05/21 15:28
원인이 명확해서 다행이랄지, 잘 못자면 무조건 머리가 아프니 불행이랄지.
애 키우면서 생각하는건데 늘 현재의 고생이 차고 넘쳐서 굳이 과거의 고생까지 들출 기회가 없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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