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핥고있는 타이니팜
1. (커..컴투스 네 이놈들...!)

요즘 한창 타이니팜을 핥고 있는 중입니다. 핥핥핥... 저는 내 집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응? )

처음 생각엔, 외로움이 사무쳐서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지만 사정상 그럴순 없으므로 다마고치앱이라도 받으려고 생각. 그런데 찾다보니 이 녀석을 발견... 네... 농장에서 동물 기르고 농사지어 돈버는 본격 일차산업 게임입니다.

처음엔 타이니팜을 깔면서 룰 더 스카이도 함께 깔았는데
농사만 짓는다(를) vs. 농사+동물도 기른다(타)
그림이 양키센스(룰) vs. 그림이 몽글몽글 한국인 취향(타)
사람 마을도 만든다(룰) vs. 사람따윈 없다(타)
등등.. 내 마음은 압도적으로 타이니팜으로 기울어지고 (세번째 이유가 신경쓰여도 넘어가 주세요..) 룰더스카이 접속하는게 너무 짜증나서 (뭘 그렇게 한참 걸려-_-+) 결국 룰더스카이는 치우고 타이니팜에 매진.

그래서.. 요즘은 열심히 타이니팜 핥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따윈 없어요. 난 수줍으니까.. (응?) 현실 친구들에게는 같이 하자고 권할만한 나이가 아닌데다가(;;) 모르는 사람 아이디 등록해놓고 맞정(동물 교배엔 애정이라고 부르는 지수가 필요한데 친구네 가서 애정을 주면서 상부상조하는걸 맞정이라 하는듯)이니 뭐니 친한척 하는것도 취향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2. 게임 내엔 골드라고 하는 게임머니와 벨이라는 캐쉬가 있어요. 어째 정줄 놓으면 한도 끝도 없이 돈을 쏟아붓겠구나 하는 무서운 느낌이.. 컴투스 이 무서운 것..... 다행히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벨나무를 삼만골드로 팔길래 (1월인데도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파는거냐;;) 쌔빠지게 돈을 모아서 (초보유저에게 삼만은 큰 돈....orz) 1월 중순에 철지난 크리스마스트리를 샀습니다. 동물 마스터리 올리고 벨나무에서 36시간마다 뱉어내는 벨을 한푼두푼 아껴모아 밭도 사고 동물 보유수도 늘려봅니다. 하지만 감질나요..orz 지금은 아직 손댄지 얼마 안되서 동물 퀘스트 진행하느라 벨 쓸 일 많지 않지만 (벨로 사야하는 동물은 틈틈이 사냥꾼 오두막을 체크해서 사냥꾼이 골드 받고 잡아다준다고하면 부탁'드려'요. 헹여 내 돈 떼먹고 달아나지 않을까 마음졸이며..) 나중에 동물도 키울만큼 키우면 농장 꾸미고 싶어질텐데 그때가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모은 벨로 ㅂㄹ나무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기회비용 대비 만만찮은 일이고...;

3. 벤... 말하는 양 벤... 컴투스의 앞잡이 벤... 허울좋은 도우미 벤.... 이상한 물건을 사라고 으름장을 놓아요. -_- 웃으며 말하지만 무서워요. 쓸모없는 물건을 자꾸 사래요. 암만 생각해도 재고처리용인 것 같아요. 그닥 쓸모없고 인기없는 아이템을 팔아치우려는 수작... 대체 설날 제사상과 용상을 왜 강매하는지 모르겠어요..; 한참 버티다 저 퀘스트가
내년 겨울까지 떠있겠다 싶어서 제사상을 샀어요. 휑한 마당에 덩그라니 제사상이 놓여있으니 영 이상해요. 한참을 궁리하다 만 하루가 지나기전에 없앴어요...ㅜㅠ 내 피같은 골드가 허공으로 증발했...(쿨럭)

4. 젖소.. 못생겼어..... 돼지시키들도 못생겼어....젖소는 무슨 하마처럼 생겼어요. 너무 못생겨서 가급적이면 뽑아낼 수 있는 벨은 다 뽑자고 생각했지만저 못생긴 젖소를 계속 보고있기 싫어서 파란젖소 나오자마자 다 팔아치웠어요. 벤이 파란 우유는 싫을 것 같다고 개드립쳐요... 하지만 닭이랑 양은 좋아요. 특히 흰닭은 중닭일 때가 미소녀같은 이미지로다가 예뻐서 검닭 교배해서 흰닭 나와도 그렇게 화가 나진 않아요.

5. 교배.. 라니 말인데 교배할 때 나오는 효과음이 어째선지 나는 부끄러워요. 왜 까륵 웃는 소리(?)가 나는걸까... 왜 웃는걸까.. 뭘 알고 웃는걸까... 애정 줄 때 쪼오오오옥~ 하는 소리도 왠지 싫어요. 러브하우스에서 나는 유후~하면서 휘파람 부는 것 같은 이미지의 소리도 어쩐지 좀 노는오빠 이미지...;;; 그리고 교배시스템... 어쩐지 아직 레벨낮은 동물을 자꾸 교배하면 괜히 못할짓 하는 것 같고 얘네들한테 미안해져요. -_-;;;;

6. 실수로 사슴을 샀어요. 샵에 동물 뭐있나 구경하다 손이 스쳐서 그만... 왠지 제돈주고 사기 싫어져서 사냥꾼한테 부탁해서 사슴 한마리 더 잡아다가 짝을 지어줬는데 아무리 교배를 해도 그다음 사슴이 안나와요. -_-;; 퀘스트 순서에 맞춰 레그혼도 교배중인데 그다음 레그혼이 안나와요. 짜증...-_-+++++ 레그혼 기르는 김에 검양 꺼내서 마녀양을 만들었어요. 엔젤링 귀엽... 아무튼 귀여운 양시리즈♥♥ 마녀양하니 말인데, 저 할로윈 시리즈 중 해골돼지랑 좀비말은.... 음... 아무리 할로윈 이벤트였다고는 해도.... 그때야 교배로 나왔으니 컬렉션의 의미가 있었다지만 지금 시작한 내 입장에선 저걸 골드도 아니고 벨로 사고싶진 않...;;

7. 사실 내가 지금 이러고 있을때냐고 하면... 음......;;;
by Hansel | 2012/01/24 17:51 | 잡다한 세상살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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